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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역사적 인물들

역사통

by 노페이스 2019. 7. 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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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올 댓 비디오의 노페이스입니다.

오늘은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인물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인물은 프랑스 역사상 첫번째 대통령이자 쿠데타로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 3세입니다.

 

그는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동생 루이 나폴레옹과보나파르트의 수양딸인 오르탕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삼촌과 조카가 닮았나요?

 

하플로그룹검사에서 보나파르트와 후손들은 E1b1b가 나온 반면나폴레옹 3세와 후손들은 I2a2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의 아버지 루이 나폴레옹과 어머니 오르탕스는 지독히도 사이가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대 과학에 의해 오르탕스부인이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이 레폴레옹 3세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진 것입니다.

 

 

나폴레옹 3세는 보나파르트 나폴레옹과 피 한방울도 섞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두번째 인물은 꼽추왕으로 유명한 영국의 리처드 3세입니다.그는 자신의 조카들을 죽이고 왕에 오른 인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3세에서 탐욕적인 악인으로 묘사되는 인물입니다.

 

조선으로 말하면 세조(수양대군)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다음 왕위를 이어받는 튜터왕조에 의해 악인으로 각색되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는 왕이면서도 헨리7세와의 보즈워스전투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는데요.

 

놀랍게도 2012년 옛 교회의 터인 시의회주차장에서 그의 유골이발견됩니다.

 

유골은 한눈에 보아도 심한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어 그가 꼽추왕이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2014년 연합뉴스는 영국언론을 인용하여 DNA검사결과 리처드3세는 맞지만 그는 요크가문의 부계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기사를 씁니다.

 

그의 DNA는 누이들과 99.9% 일치하고 그의 형 에드워드4세도 당시 사생아란는 소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들 모두가 요크왕조가 아닌 누군가의 자식이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에 실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려에서도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태어난 이가 있었으니 공민왕 다음의 왕 "우왕"입니다.

 

우왕은 공민왕과 신돈의 집 여종 반야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지는 아들입니다.

 

 

공민왕 또한 우왕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여 궁궐로 데려와 보호했고 후계자교육을 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신흥세력 이성계와 정도전에게는 우왕은 정상이 아니여야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들은 우왕과 창왕(아들)은 왕씨가 아니다라는 "우창비왕설"을 가지고철저히 공격합니다.

 

 

공민왕이 반야와 잠자리를 하기 전 이미 요승 "신돈"이 반야와 잠자리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확립하려는 이들은 "고려사"와 "태조실록"

모두에서 우왕을 "왕우"가 아니라 "신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혈통 컨플렉스에 시달린 우왕은 야사에서 "왕씨는 겨드랑이에 비늘이 있다"며 처형 당시 웃옷을 벗어 보여줬다고 합니다.

 

우왕이 하도 열받아서 할배근육을 가지고 뻥 친것은 아닐까요?

 

앞에 두 인물과 다르게 우왕은 무덤조차 남아있지 않으니 우왕의 원한은 영원히 풀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올 댓 비디오의 노페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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