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 댓 비디오 노페이스입니다.
여러분은 조선에 화학무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늘은 이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융원팔비에 나오는 찬혈비사신무라는 조선의 무기입니다.
본래 중국에서 개발한 것을 가져와 개량하여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찬혈비사신무는 그 위력이 극악하고 잔인하여 조정의 허락없이는
사용을 금하였다고 합니다.
찬혈비사신무는 그 속에 유황,석회,주사,철각비등 20가지 재료를 넣고 적을 향해 휘들러 뿌리는 무기였다고 합니다.
이 분말에 닿게 되면 얼굴에 구멍이 나고 출혈이 심하게 되며, 호흡을 통해 기도로 들어가게 되면 짧은 시간에 목숨을 잃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이끌며 행주대첩등에서 큰 공을 세운
처영대사가 이 찬혈비사신무를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자포에는 독약과 화약이 함께 들어 있어 멀리 날아가 터지게 되면
독약이 순시간에 퍼져 적을 살상하게 된다고 합니다.
독약에는 천오,초오,남성,반하 등 수십가지 독성물질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 무기들의 독약 중에 고추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고추가 들여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조선 사람들 사이에는
독초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수광의 지봉유설에서 고추(남만초)를
독초라고 적은데서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 댓 비디오의 노페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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