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안요인]소수민족 분리독립

중국은 한족 이외에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인구의 8.5%정도를 차지합니다.

 

인구로는 10%가 되지 않지만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은 중국 국토의 60%에 이릅니다.

 

이 지역들은 가스, 석탄 외에도 많은 천연자원이 있는 지역들로 중국 산업화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민족과 한족 간의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특히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민족도 있는데요.

 

- 2009년 8월 동아일보 기사 -

중국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르무치에서 위구르족시위가 발생해 150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르무치에서는 아직도 위구르족과 한족 간에 일촉측발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베트와 신장은 중국에서 소수민족 분리독립운동이 활발한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티베트와 신장자치구는 중국 중심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변방이며

문화적으로도 많은 차이를 나타냅니다.

 

티베트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198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달라이 라마를 통해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독립은

아직 요원해보입니다.

 

간혹 외신을 통해 세계의 관심을 호소하며 분신을 하는 티베트인들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뉴스에서 나온 위구르족의 경우 상하이 같은 대도시에서도 위구르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이때 눈에 띄는 것이 그들의 외모입니다. 황인종과 백인의 혼혈과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어 신가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들은 중국 소수민족 중 5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습니다.

 

그들과 한족 간의 감정에 골은 깊으며 독립운동을 경계하는 중국정부에 의해 엄청난

감시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몇해전 위구르인권단체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면 결혼식장에서신부가 불안해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부는 신랑을 만난지 2달 밖에 되지 않았으며 수용소에 있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강제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정부는 역사에 등장하는수많은 소수민족들이 한족과 동화되어 그 명맥이 없어졌던

것처럼 한족과 결혼하는 위구르인에게 한해 165만원을 지원하고 교육비와 의료비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이 소수민족에 대해 산아제한제도 경우에도 2자녀정책과 대학진학혜택등

겉으로는 소수민족을 배려하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혜택이 해당지역에 있을 때만 유효한 것입니다. 마치 너희들은 우리가 정해준

그곳에만 있어! 하는 것처럼

 

또 중국 소수민족에게는 군인, 고위정치인, 고위공무원이 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 존재합니다.

 

제가 만난 한족도 소수민족에 대해 "그들은 중국인이 아니다"라고 하며

소수민족을 차별을 했는데요.

 

이러한 한족과 소수민족 간의 차별은 중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불안요소이며 적에게는

좋은 빌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무역전쟁 중인 미국이 그 동안 외면해왔던 티베트와 신장자치구의 인권문제를

국제이슈화 할 수도 있고

 

옛날부터 미국과 러시아가 많이 했던 것처럼 분쟁지역의 세력에게 자금과 무기를

은밀히 지원한다면 어떨까?

 

 

중국도 이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힘으로 통제와 감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올 댓 비디오의 노페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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