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의 훙커우공원을 다녀오다

안녕하십니까? 올 댓 비디오의 노페이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루쉰공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루쉰공원은 윤봉길의사가 물병폭탄을 던져 일본장성을 처단한 훙커우공원의 바뀐 이름입니다.

 

 

루쉰은 중국의 유명한 문학가이며 사상가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아큐장전이 있습니다.

 

 

루쉰공원에 오시면 먼저 엄청난 규모에 놀라게 되실 텐데요. 공원내부에는 인공호수도

볼 수 있습니다.

 

 

또 공원 내부에는 세계 대문호들의 동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저의 관심은 윤봉길의사기념관에 있습니다. 저기 표지판에 기념관에 대해

나와있군요.

 

기념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중국돈 15위안을 내고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

한국돈으로 2500원 정도입니다.

 

이것이 기념관의 모습입니다. 사실 솔직히 작고 초라한 모습에 약간은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윤봉길의사에 대해 알고 있거나 존경심을 가진 사람은 적겠지요.

 

건물 왼편에는 윤봉길의사의 소개와 업적등이 적혀있는 표지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임시정부는 일본의 감시와 자금난으로 명맥을 유지하기 힘든 지경이였다고 합니다.

이에 김구선생님은 민족의 지지와 관심을 집중시킬 돌파구가 필요했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한 청년 윤봉길과 함께 거사를 결심합니다.

 

당시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많은 군사들이 도열하였고 많은 일본인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단상에는 고위관료들이 서 있었습니다.

 

 

거사 당시 영상

 

폭탄에 의해 상해파견군 사령관, 상해행정위원장이 사망을 하였고 제9사단장은 다리를

잃었으며 해군사령관은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기념관 내부에는 당시에 사용되었던 폭탄들의 모형과 윤봉길의사의 시계모형이

있습니다.

 

거사 한 시간 전 김구선생님과 윤봉길의사가 시계를 바꿨다는 일화는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한 사연이 있는 두 시계는 광복 후 효창공원의 백범기념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 뒤 윤봉길의사께서는 1932년 12월 19일 오사카 위수형무소에서 사형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당시의 사형틀이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관 내부의 의사 동상입니다. 뜨거운 마음에 저는 절 두번 드렸습니다.

 

윤의사 유해가 발견된 오사카 매장지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을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 윤봉길의사의 유언 중 -

 

 

 

더 많은 이야기를 원하시면 제 유튜브채널을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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