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범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올 댓 비디오의 노페이스입니다.

오늘은 한국표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호랑이는 잘 알고 있지만 표범은 아프리카나 아마존같은 정글에서만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범은 우리 선조들과 함께 분명히 이 땅에 생존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을 보면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개체숫자도 호랑이의 몇 배씩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사진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일제시대부터 표범을 잡은 사진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일제가 조선인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무분별한 사냥을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위의 사진과 같이 일제의 기록에 따르면 이렇게나 많은 호랑이와 표범이 이 땅에서 사라졌다고 하네요.

대규모 토벌에도 다행히 표범의 맥은 끊어지지 않고 해방 후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여기에 결정타를 날리게 되는 것이 바로 한국전쟁입니다. 모든 자연환경이 파괴된

것이죠.

 

그후로도 간혹 들려오는 한국표범소식들이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특히 1960년 합천 오도산에서 한 마리가 생포되어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후 이 표범은

서울 창경원에서 사육되게 되고 한표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하지만 한표는 너무 훌륭한 대접을 받은 탓인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1973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남한에서는 공식적으로 표범이 발견되지 않고 멸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표가 한국표범의 마지막 개체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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